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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창의적 생각”..‘문제적 남자’ 김종민, 나영석PD·설민석도 인정한 ‘뇌섹남’[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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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은 나영석 PD와 설민석도 인정한 ‘뇌섹남’이었다. 김종민은 ‘바보 캐릭터’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종종 천재 같은 면모를 보여 ‘문제적 남자’까지 출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김종민이 출연해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김종민이 출연하기 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나영석 PD가 게스트 힌트 요정으로 등장했다.

나영석 PD는 김종민에 대해 “이 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상식에 굉장히 강하다”라고 밝혔다. 이어“특히 역사 부분은 설민석 선생님 마저 인정할 정도로 방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며 “내가 이분과 촬영도 많이 하고 퀴즈도 내보고했는데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졌다. 동물적인 감각, 센스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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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이뿐 아니라 나영석 PD는 김종민이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대결해도 부족함이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는 “만약 방송국에 불이 나서 누군가를 따라서 대피해야 한다면 난 이분을 따라간다. 이분은 동물적인 감각과 센스가 있기 때문에 ‘문제적 남자’ 여러분과 함께 겨뤄보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가 칭찬한 게스트는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바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지만 ‘간헐적 천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종민은 “내가 여기를 나오다니”라고 감격해 하며 “‘문제적 남자’에 평소 호기심이 있었다”고 했다. 특히 김종민은 과거 섭외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약 올리나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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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또한 김종민은 설민석이 인증한 역사왕, 상식왕이라는 말에 대해 “역사에 관심이 있다. 학교 다닐 때는 몰랐는데 뒤늦게 재미를 많이 들였다. 조선 역사랑 현대사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있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재판 중에 갑자기 정전이 났다. 이때 ‘무슨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물적인 감각으로 판사님을 뒷문으로 대피시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오늘 기점으로 김종민이 천재인지, 바보인지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제작진은 김종민이 사전 인터뷰 때 활약을 펼쳤다는 사실이 공개됐는데 김종민은 직관을 발휘하는 문제를 많이 맞혔다고. 김종민은 멤버들이 어려워 하는 문제를 기발한 풀이 방법으로 접근해 순식간에 해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오늘 몸만 쓴 것 같다. 배려를 많이 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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