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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수상한 장모' 김혜선 송영재에 "고다연, 기자 업계에서 퇴출시켜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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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혜선, 송영재 / 사진=SBS 수상한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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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수상한 장모' 김혜선이 고다연을 기자 업계에서 내몰기 위해 송영재를 만났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연출 이정훈)에서 이경인(고다연)이 끊임없이 제니(신다은)에게 접근하려 하자 왕수진(김혜선)이 분노했다.

왕수진은 이경인을 만나 제니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이경인이 이를 거절해 두 사람 사이 마찰이 고조됐다.

이날 방송에서 결국 왕수진은 이경인의 잡지사 부장 한철호(송영재)를 만났다. 왕수진은 한철호에게 "귀국했을 때 이경인이 제니 인터뷰를 하려고 변장까지 해서 우리를 납치했다. 기절 안 해서 다행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철호는 이경인의 계획을 자신도 승인을 해줬던 사항이었지만 분노하는 왕수진을 보고 시치미를 땠다. 그는 "제가 그렇게 가르친 적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했냐. 정말 죄송하다.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왕수진은 "조치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이경인 기자를 업계에서 퇴출시켜달라. 내 말대로만 해주면 원하는 제니 기사를 부장님한테 직접 주겠다. 필요하다면 제니도 만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한철호는 "정말 저한테 기사를 주는 게 맞냐. 퇴출시키는 거 쉽다. 말이 좋아 프리랜서 기자다. 우리 회사에서 내치면 된다. 기자로서 갈 때 없던 애다"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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