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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메이비가 남편 윤상현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멈추지 않는 남편 자랑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윤상현은 집앞에 있는 텃밭에 직접 채소들을 키우기 위해 메이비와 함께 일을 밭일을 시작했다. 한창 일을 하던 중 메이비의 절친은 개그우먼 권진영이 이들의 집을 찾았고, 절친의 방문에 메이비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를 않았다.
그리고 메이비는 오랜만에 권진영과 단 둘이 데이트를 즐겼다. 결혼 전에는 입이 짧아서 밥도 잘 안 먹고, 베이글을 먹었던 메이비가 결혼 후에는 곱창과 막창을 즐기는 입맛으로 바뀌어 있었다. 권진영은 밥 잘 먹는 메이비의 모습을 낯설어 하면서도 흐뭇해했다.
과거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후 절친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어느덧 결혼을 한 40대가 되어있었다. 때문에 나누는 대화의 주제도 결혼 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권진영은 "아이를 안 낳으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 그러다보니까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은지(메이비)는 정말 복 받은 것"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메이비는 "정말 복 받은 것 맞다. 그런데 아이는 '안 생기는데 어떡하지' 이렇게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 정말 마음을 내려놓고 있어야지 아이가 찾아온다"고 진심으로 조언하고 위로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권진영은 자신의 4세 연하의 남편은 큰 아이라고 하면서 살짝 남편의 흉을 봤다. 그러면서 권진영은 넌지시 메이비에게도 남편 윤상현의 단점을 물었다. 하지만 메이비는 윤상현의 단점을 잘 생각해내지 못했다. 그나마 한 이야기는 잘못된 기억을 우긴다는 것과 귀가 얇은 것, 그리고 나를 위해 사다주는 옷들이 과하다는 것이었다. 권진영은 이런 메이비의 반응에 "그럼 나는 뭐가 되니"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아이가 셋이나 있지만 여전히 남편이 잘 생겨보인다는 것. 메이비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서로 얼굴을 볼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런데 문득 남편 얼굴을 봤는데 너무 잘 생긴거다. 어느 날은 그냥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있었는데 너무 잘 생겨서 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권진영은 "아이가 셋이나 있는데 아직도 남편이 잘 생겨보인다고 하는 와이프가 얼마나 되겠느냐"고 부러워하며 "상현오빠도 너한테 여전히 예쁘다고 해주느냐"고 궁금해했다. 메이비는 "오빠는 그렇게 티를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내가 '나 얼굴이 엉망이야'라고 말을 하면 '예뻐'라고 말하면서 지나간다"며 깨알같이 남편 자랑을 했고, 이런 모습을 영상으로 바라보던 윤상현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이런 두 사람을 보면서 "아주 천생연분"이라고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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