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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학폭' 논란 불씨 꺼지기도 전인데… 윤서빈, JYP 퇴출 후 새 소속사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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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학교폭력 및 일진 논란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방출 당하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하차했던 연습생 윤서빈(개명 전 윤병휘·사진)이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스포츠는 28일 윤서빈이 새 소속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서빈은 일진설로 구설에 오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가수 중심의 회사뿐 아니라 배우기획사까지 폭넓게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서빈이 인성과 품행을 중요시하는 JYP 방침에 따라 퇴출됐지만 연예계 데뷔에 대한 꿈은 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일보

앞서 윤서빈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가창력은 물론, 현대무용 실력까지 겸비해 주목받으며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첫 방송 후인 지난 5일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중심으로 그의 과거 논란이 불거졌고, 미성년자로서는 해서 안 되는 술과 담배 등을 한 사진까지 올라왔다.

결국 지난 8일 그의 소속사였던 JYP는 “회사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윤서빈은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놀았던 건 사실”이라며 “그 점에 대해 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있고 일이 이렇게 돼 버려 JYP와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윤서빈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이유를 막론하고 그런 상황을 만든 것 자체가 잘못이니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학교 폭력과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연락이 없었냐는 물음에는 “사과하라고 연락 온 적은 없었다”면서 “그래도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등 과거 논란으로 연예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나선 윤서빈이 순탄하게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Mnet ‘프로듀스 X 101’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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