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주 진태현 /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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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왼손잡이 아내' 오하영이 보석 절도범으로 체포됐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오하영(연미주)를 덫에 빠뜨리는 김남준(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골드에셋 오 회장(최재성)은 조애라(이승연)가 병원에 있따는 사실을 파악한 뒤 박순태(김병기)까지 해치려 했다.

박수호(김진우)은 이에 김남준에게 "지금 조 관장 위치 발각됐어. 할아버지 살아계시는 거 알면 위험해. 살인 미수 증거 없애려 할 거야. 나 지금 병원으로 가서 할아버지부터 옮길게"라고 말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김남준은 박수호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건네받은 뒤 연미주를 찾아갔다.

"오늘 혼인신고하면 법적으로 부부되는건가"라며 감개무량해하는 연미주에 김남준은 프러포즈의 의미를 담아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후 연미주는 목걸이를 갖고 혼인신고를 하러 길을 나섰지만 갑자기 경찰이 "당신을 300억 절도 혐의로 체포합니다"면서 연미주를 연행했다.

김남준은 모른 척 연미주를 지켜 보고만 있었다.

연미주가 연행된 뒤 김남준은 "이렇게, 오 회장 수족 하나는 끊어냈고. 박수호 이번에 니가 박회장한테 빼놓을 차례다"면서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