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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한밤' 효린 '학폭' 최초폭로자 인터뷰 공개 "3년간 이유없이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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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효린의 학교 폭력을 최초로 폭로한 A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효린의 학교폭력 진실 공방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A씨는 '한밤'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3년간 김효정(효린)한테 괴롭힘을 당했었다. 아파트 놀이터로 하굣길에 계속 불려 가서 폭행당하고 돈 빼앗기고 처음에 폭행하기 전에 한 대 치라고, 쌍방폭행으로 가야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이유없이 나를 때렸다. 이유가 진짜 없었다. 항상 기분이 나빴다"며 "친구한테도 복도 지나가다 쳐다봤다는 이유로 5분 안에 놀이터로 오라고 해서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재작년부터 직접 메시지로 보냈다. '죽기 전에 사과 받고 죽을 것'이라고 계속 문자를 보냈는데 안 읽다가 기사가 뜨고 오늘 낮에 연락이 왔다. '해외 스케줄 때문에 지금 확인했다고 미안하다고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A씨는 "그때 내가 좀 잘못 생각했다. 당연히 연락이 왔으니까"라며 "6시간동안 연락이 안 되다가 '고소하겠다' 이런 기사를 낸 것이다. 글을 지우니까 태도 바꾸면서 고소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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