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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베리굿, 멤버 탈퇴→학폭 논란..컴백 4일 만에 활동 적신호 [MK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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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최근에 컴백한 베리굿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멤버 탈퇴, 학교폭력 논란까지 시끌시끌하다.

지난 25일 베리굿은 신곡 ‘Oh! Oh!’로 컴백했다. 이틀 뒤인 27일 멤버 태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자필 편지와 함께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가 직접 쓴 편지에서는 “오랜 공백 기간 끝에 베리굿이 컴백을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담겨있었다.

매일경제

베리굿 사진=옥영화 기자


이어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팬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태하는 베리굿의 활동을 응원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멤버 다예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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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다예 사진=옥영화 기자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지만 폭로글을 올린 작성자는 추가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사실무근’ 이라고 하는 기사 봤어. 너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라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추가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컴백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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