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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조장풍' 종영, 김동욱X류덕환 공조→속시원한 엔딩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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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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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과 류덕환의 공조가 속시원한 결말을 완성시켰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마지막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과 우도하(류덕환)가 공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도하는 양인태(전국환)가 아버지 우형우의 죽음을 조작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조진갑의 편에 섰다. 조진갑은 우도하에게 "잘 왔다"고 얘기해줬다.

우도하는 판을 다시 짜보자고 나서더니 "일단 지자. 우리는 지는 싸움하는 거다. 먼저 가서 기다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양인태가 도지사에 당선되도록 놔두자는 것이었다.

천덕구(김경남)는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이에 우도하는 선거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양인태의 지지율을 끌어내릴 현실적인 방법이 없음을 알려줬다.

변호사인 우도하는 법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양인태가 재산을 줄여서 신고한 것을 걸고 넘어져 당선 무효 소송을 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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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하는 조진갑에게 소송 전에 양인태를 잡을 결정적 증거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증거는 구대길(오대환)한테 있었다. 조진갑과 주미란(박세영)이 움직여 증거의 위치를 파악해 놨다.

법정에 선 우도하는 조진갑이 뛰어다니며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양인태의 당선무효를 위해 열변을 토했다. 다행히 재판은 양인태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우도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마친 뒤 죗값을 치르러 가기 전 조진갑에게 "왜 그렇게 저를 믿어주셨느냐"고 물어봤다. 조진갑은 "네가 좋았나 보지"라며 웃었다. 우도하는 그런 조진갑을 향해 큰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행동파 조진갑과 브레인 우도하가 뭉치면서 양인태는 꼼짝없이 당선 무효 선고를 받고 교도소 수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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