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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상형 원픽♥"'불청' 이의정X최민용, 20년만 재회로 '썸' 점화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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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이의정이 새친구로 15년만에 방송 출연한 가운데, 20대때 만났던 최민용과 재회하며 설레는 썸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이 새친구로 등장했다.

먼저 불청 멤버들은 점심 메뉴를 정하기 위해 모였다. 이연수가 대장금으로 변신해 '우럭젓국'을 끓였고, 최민용이 옆에서 요리 보조로 나섰다. 홍석천 역시 이연수에게 한식을 배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장국 맛을 내는 뼛속까지 시원한 '우럭젓국'이 완성, 홍석천은 엄지를 세우며 "왜 남자들이 안 데려가냐"고 말해 이연수를 부끄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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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중과 조하나는 직접 따온 머위를 깨끗하게 씻어냈고 깔끔하게 손질을 마쳤다. 이때, 조하나는 탤런트 동기인 김호진과 전화연길이 됐다. 동기시절 친남매처럼 지냈다는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했다.오랜만에 통화에도 20년 전처럼 친근한 두 사람이었다. 김호진은 "재밌게 잘해라"며 조하나를 응원했다.

그 사이, 의문의 새 친구가 등장, 그녀는 "워낙 집에서 나오지 않는 성격"이라면서 "노안이 시작돼 초록색을 많이 봐야겠다, 태양을 잘 안 본다"며 오랜만에 외출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파격적인 번개머리 소녀로 유명했던 배우 이의정이었다. 90년대 '만찢녀'답게 깨발랄하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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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친구 이의정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후 구본승, 김혜림과 함께 숙소로 도착했다. 이의정은 구본승 등에 그림자처럼 찰싹 붙어서 등장, 특히 홍석천 목소리가 들리자 반가워했다. 홍석천이 가장 먼저 이의정을 알아보며 "의장이야?"라며 반가움에 말문을 잇지 못했다. 친구인 권오중도 포옹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홍석천은 15년간 뇌종양 투병생활에 이어 2년 간 누워있었다던 이의정 소식을 듣곤, 몰랐던 소식에 또 한번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이의정은 "여기 나오려고 몇개월간 체력단력해, 장요근 다쳐서 또 수술했다"고 근황을 전했고, 인공관절까지 수술했단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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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전환을 위해 다 함께 모여 식사하게 됐다. 이의정은 "짬뽕 먹고 싶다, 오늘 먹고 운동할 것"이라며 기대감에 찼다. 평소 향신료 들어간 음식을 자제해야하지만 오늘 만은 다 먹겠다며 의욕적인 모습도 보였다. 이의정은 "평소 주식이 오이 두 개"라고 했고, 모두 깜짝 놀랐다. 건강을 걱정하자, 이의정은 "오이 먹고도 살더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무엇보다 이의정은 촐싹대면서도 귀여운 시그니처 춤을 오랜만에 선보였고, 모두 뜨겁게 호응했다. 멤버들은 "기쁘다, 이의정님 오셨네, 이제 세상밖으로 나온 것"이라며 응원, "하고싶은거 전적으로 다해라"면서 무려 15년만에 외출한 새친구 위한 버킷리스트 여행을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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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은 버킷리스트로 '썸'을 언급했고, 이상형 월드컵이 바로 열렸다. 연하를 좋아한다는 이의정이 고정 원픽으로 최민용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유에 대해 이의정은 "연하인데 오빠같은 느낌, 듬직하고 어른스럽다, 내가 철이 많으니 잘 보다듬어 주고 달래주는 남자"라고 전해 최민용을 설레게 했다. 최민용은 용기를 내서 "누나라는 호칭이 편하냐"고 질문, 그렇다고 하자 최민용은 "난 의정씨라고 하고 싶다"고 해 이의정을 심쿵하게 했다.

모두 두 사람의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주목했고, 최민용은 "나만 알고 있는 얘기가 있다, 둘만의 시간이 허락된다면 진지하게 얘기 나누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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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선 20때 풋풋했던 시절에 러브게임 프로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 모습이 그려져 다시 만난 '그 남자 그여자'의 썸을 기대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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