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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절대그이' 여진구, 정식판 시작됐다…방민아와 썸→연애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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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의 정식판이 시작된 가운데, 홍종현이 방민아를 되찾겠다고 결심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 10회에서는 제로나인(여진구 분)이 마왕준(홍종현)을 포옹했다.

이날 엄다다(방민아)는 제로나인에게 시스템을 종료하지 말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왔고, 다음날 제로나인은 백허그를 하며 "잘 잤어?"라고 물었다. 엄다다는 "뭐 하는 짓이냐"라고 놀랐고, 제로나인은 "왜. 오늘부터 우리 정식판이잖아. 인간으로 치면 체험판은 썸이고, 정식판은 연애 시작이니까"라고 밝혔다.

엄다다는 "어제 일 때문에 오해한 모양인데, 내가 종료하지 말라고 한 건 내가 그쪽한테 당한 게 얼만데 혼자서 잊어버리는 게 억울해서다"라고 했다. 하지만 제로나인은 "중요한 건 정식판이 시작됐단 거다. 오늘부터 여자친구는 내가 주는 사랑을 받기만 하면 돼. 난 그러기 위해 태어난 연인용 로봇이니까"라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밝혔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의 기분을 알 수 있는 반지를 선물하기도.

이후 놀이공원에서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게 된 두 사람. 제로나인은 엄다다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엄다다는 "아주 못난 사람이다. 아주 인기 없는 사람, 여자들이 거들떠도 안 보는 사람. 안 바쁜 사람"이라며 마왕준과 정반대인 사람을 말했다. 이에 제로나인은 엄다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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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다가 "그럼 지치지 않냐. 난 지치던데. 받지 않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고 하자 제로나인은 "말했잖아. 난 오로지 사랑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그러니 나한테 기대"라며 "확실한 건 여자친구는 잘못 없단 거야.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한편 제로나인을 찾지 못한 고지석(공정환), 황인혁(권현상)은 다이애나(홍서영)를 찾아가 "제작 중에 작은 착오가 생겼다. 일주일은 더 기다려주셔야 한다"라고 밝혔다. 다이애나는 일주일의 시간을 더 주겠다면서 "내가 로봇한테 바라는 건 딱 두 가지다. 나한테 절대 복종할 것, 나한테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웅(하재숙)은 그동안 마왕준이 협박당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마왕준은 시상식이 끝나면 엄다다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헤어지지 않으면 엄다다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던 것. 마왕준은 잠시 헤어졌다가 상황을 해결하면 엄다다에게 돌아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제로나인의 등장으로 불안해진 마왕준은 다시 엄다다를 찾겠다고 결심했다. 마왕준이 이미 끝난 사이를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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