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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세젤예' 김해숙, 김소연 부탁하는 최명길에 분노 "진짜 뻔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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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해숙이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자신에게 걸려온 전인숙(최명길 분)의 전화에 분노했다. 전인숙은 자신 때문에 상처받은 강미리를 뻔뻔하게 부탁했고, 박선자는 강미선(유선 분)에 "네 작은엄마가 미리 다시 한번 잘 좀 부탁한단다"라며 혀를 찼다. 이에 강미선은 "작은엄마 진짜 뻔뻔하다"라며 기막혀 했다. 두 사람은 강미리가 왜 한태주를 소개시켜주지 않은 건지 의아해 했고, 박선자는 한태주가 부티 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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