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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검법남녀2` 노도철 PD "오후 9시대 방송? 광고 붙기 좋은 시간…시즌3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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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검법남녀 시즌2' 노도철 PD.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노도철 PD가 오후 9시대 드라마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혁과 노도철 PD가 참석했다.

'검법남녀2'는 MBC 월화드라마 최초로 오후 8시 55분에 편성된다. 이에 대해 노도철 PD는 "광고 붙기 좋은 시간대로 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요즘 와서 (드라마는) 콘텐츠의 힘인 것 같다"면서 "('검법남녀'는 오히려) 예전만큼 지상파가 (높은) 시청률을 가졌을 때는 만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보다 낮은 시청률이) 에피소드형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던 계기"라고 말했다.

노 PD는 또 "에피소드로 (드라마를 이끌어) 가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과거 시트콤을 연출했던 경험이 있어서 에피소드로 끌고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더 광고가 많이 붙는 시간대로 이동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즌3를 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검법남녀2'는 지난해 7월 종영한 '검법남녀'의 두번째 시즌이다.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 신참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공조를 다룬 수사 장르물로, 시즌1 종영 당시 시즌2를 암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오후 8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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