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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젤예' 김해숙, 손녀 주예림 육아도우미에 맡기자 걱정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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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해숙이 울음을 터트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미옥(박정수 분)은 박선자(김해숙 분)에 "그동안 제가 사부인한테 좀 무례했던 거 죄송했어요. 마음에 두시지 마시고 잊어 주세요"라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에 박선자는 "제가 뭘 마음에 두겠어요 애들 키우다 보면 그럴 수 있는 거죠. 딸자식 일인데 힘들긴 뭐가 힘들겠어요 저 괜찮았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육아도우미에게 맡긴 정다빈(주예림 분)이 걱정됐던 것. 이에 정대철(주현 분)은 "그 아주머니가 상당히 괜찮은 아주머니 같더라고요. 저희들도 내려가서 볼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위로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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