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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아이콘 멤버, 마약 투약 의혹에도 경찰 조사無..YG 개입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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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비아이/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아이콘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12일 디스패치는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가 대마초와 LSD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긴급체포된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경찰이 입수한 A씨와 비아이의 카톡 대화에서는 비아이가 "한번에 많이 사놓을까", "소유하고 있고 싶어, 한 100만원어치"라고 말했다. 또한 "대량구매는 디씨 안 되냐",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 거다"는 등 그에게도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보였다.

하지만 경찰은 비아이를 참고인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용인동부경찰서는 '디스패치'에 "A씨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며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은 이유를 해명했다.

디스패치는 이 과정에서 YG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YG가 A씨에게 변호사를 붙여주는 대신 비아이 관련 혐의를 부인하라고 했다는 것.

이와 관련 현재 YG 측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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