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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YG 측 “아이콘 비아이 마약? 확인 후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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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은지 기자

그룹 아이콘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 정리 중이다.

12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K스포츠에 “비아이 마약 의혹과 관련,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 의혹을 받았으나, 경찰이 여러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소환 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 천정환 기자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고, 당시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씨의 휴대폰을 압수해 비아이와의 메신저 대화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메신저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를 통해 환각제의 종류인 LSD에 관심을 보였다.

비아이는 A씨에게 “나는 그거 평생하고 싶다”, “천재되고 싶어서 하는거다”고 말하며 LSD 흡입시 나타나는 환각의 세기를 묻기도 했다.

이후 A씨는 경찰조사에서 2016년 5월 3일 마포구에 위치한 아이콘 숙소 앞에서 비아이에게 LSD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3차 피의자 진술에서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지는 않았다’고 말을 바꿔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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