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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YG엔터테인먼트 측 “비아이(김한빈)와 전속 계약 해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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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이승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아이콘 비아이(김한빈)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12일 오후 YG 측은 “김한빈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한빈이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에 그 뜻을 엄중히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또 YG 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 측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6년 마약류 위반 피의자 A 씨와 비아이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비아이가 A 씨에게 마약을 구하고 싶다고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비아이는 소속사보다 먼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약에 의존하고 싶은 적이 있지만, 두려움에 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YG 측은 마약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전하지 않고, 팀 탈퇴 및 계약 해지 소식만 전했다.

다음은 YG 측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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