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송영규./사진제공=원츠메이커

배우 송영규가 KBS2 새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송영규는 극 중 음대 교수 강명석 역을 맡는다. 강명석은 과시욕과 돈독의 화신으로 대변될 만큼 거만하고 비열한 인물. 실력 하나 없이 총장 사위라는 이유만으로 기악과 정교수를 역임, 돈과 여자를 좋아하고 스스럼없이 학내 비리를 주도하는 욕망 덩어리 캐릭터다.

송영규는 드라마부터 영화, 공연 등 다양한 곳에 출연했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사랑의 온도’ ‘변혁의 사랑’ ‘검법남녀’ ‘미스마:복수의 여신’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검법남녀2’에 출연 중인 그는 최근에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고반장(류승용)의 라이벌 최반장 역을 맡기도 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7월 29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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