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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국 레게의 자존심 스컬(SKULL)이 새 정규 앨범 'SAJAH'를 발매하며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컬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 앨범 'SAJAH'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총 11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레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레게 강 같은 평화(이하 레강평)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스컬만의 색을 담으려 노력했다.

스컬은 한국 레게신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만큼, 그의 정규 앨범을 위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탰다. 첫 번째 트랙인 'SAJAH'는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Fugees의 리더 Wyclef Jean이 샤라웃을 해주었고 자메이카 출신 레게 아티스트 Mighty Mystic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앨범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타이틀곡 'YE YE YE YO'에는 수퍼비가 참여하여 특유의 톡 쏘는 플로우로 귀를 사로잡았고 이 밖에도 음유시인 MC 스나이퍼, 레게 아티스트 킹콩과 Daggaz(대거즈) 시절을 함께한 예솔 등 세대를 대표하는 참여진이 뭉쳐 발매 전부터 수많은 힙합 팬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부터 미국, 일본 등 올 해외 로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들과 개성이 돋보이는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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