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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송새벽·유선, 어떤 오월동주···영화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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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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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진범'이 송새벽(40)과 유선(43)의 연기 대결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공조하는 추적 스릴러다.

이번 영상은 송새벽과 유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서로에 대한 칭찬을 담았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에 녹아 들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송새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내를 잃은 상실감과 진실을 찾으려는 끈질긴 추적까지 서서히 고조되는 감정선을 빈틈없이 소화해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일찍이 캐스팅돼 있던 송새벽을 대입해 시나리오를 읽었다는 유선은 "상상 만으로도 너무 잘 어울렸다. 연기할 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활어 같은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유선은 한층 깊어진 스릴러 감성을 예고했다. 송새벽은 "유선이 참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편하지만 역으로 긴장감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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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개봉하는 '진범'은 메인 포스터도 선보였다. 90도로 기울어진 피해자의 남편 영훈과 아내 다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위아래로 엇갈린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이 궁금증을 일으킨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의 유일한 한국작품이기도 하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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