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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POP이슈]"골드 버튼"…백종원, 유튜브 채널 3일만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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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다.

백종원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이후 지난 11일 백종원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제대로 된 한식 레시피, 장사이야기, 돼지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 대용량 레시피 제육볶음 100인분 등 총 8개의 영상이 올리며 본격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제 레시피를 검색해 갈비찜을 했는데 맛이 안 난다고 하셨다. 찾아보니 제 레시피와 달랐다. 그때 많은 것을 느꼈다. 유튜브에서는 방송했던 제가 사용했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할 것"라고 밝혔다.

또한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지식이나 식자재에 대한 지식, 조리법에 대한 지식, 식재료에 대한 것들, 음식의 기원 등 각 부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 난 단지 이걸 좋아하고 많은 걸 경험해보다 보니까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일 뿐이다. 그분들에 비해서 내 전문적인 지식은 한참 아래"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개설 3시간 만에 구독자 수 10만을 넘으며 실버 버튼을 확보했다. 유튜브는 채널 계정의 구독자 수가 10만을 돌파하면 실버 버튼, 100만 돌파시 골드 버튼, 1000만 돌파시 다이아몬드 버튼을 선물한다. 구독자가 정해진 기준을 넘으면 해당 채널 개설자에게 메일을 보내 기념 버튼 신청 대상임을 알려준다.

오늘(13일)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개설 3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골드 버튼 신청 대상자가 됐다.

앞서 기성 유명인들이 유튜버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중들이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호의적인 이유는 그가 군더더기 없이 자신의 장사 노하우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음식 레시피를 공개한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송가는 물론 유튜브까지 점령한 백종원이 앞으로 또 어떤 콘텐츠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해본다.

백종원은 현재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tvN '고교급식왕'에 출연하고 있으며, JTBC 새 예능 '양식의 양식' 방송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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