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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함안3색가마솥쌈밥 vs 부산살얼음밀면, 관광과 맛집을 한번에 (생생정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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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함안3색가마솥쌈밥 부산살얼음밀면 / 사진=KBS2 생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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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함안3색가마솥쌈밥과 부산살얼음밀면 맛집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에서는 생선구이 3색 가마솥 쌈밥집과 39년 전통 부산 살얼음 밀면 식당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부산 살얼음 밀면 식당은 부산 중구 보수대로에 위치한 곳이다. 6가지 생선구이와 14가지 반찬을 맛볼 수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바로 3색 가마솥 밥이다. 빨간색은 홍국, 초록색은 클로렐라, 노란색은 강황으로 코팅해서 만든 기능성 쌀이다.

쌈밥 또한 다른 곳과 다르다. 첫 번째 비법은 바로 쌈장. 메주콩을 갈아 주말린 홍합에 메주콩을 쪄낸 물을 더해주고 찐된장을 넣어준다.

오계현 정진기 부부가 운영하는 부산 살얼음 밀면 식당은 면 담당인 남편이 면발을 뽑아내면 고명과 육수 담당인 아내가 밀면을 차곡차곡 완성시킨다.

면 반죽에 감자와 마를 함께 넣어 소화가 잘 되게 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 육수에는 삼채가 들어간다. 마늘, 파, 인삼 맛이 나는 삼채는 매운맛, 단맛, 쓴맛 3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채다. 삼채로 육수를 끓이면 잡냄새가 줄어들고 깔끔한 육수가 완성된다.

부산 밀면은 실향민들이 피난지 부산의 구호 식품으로 팔기 시작한 음식이다. 전쟁의 아픔 속에서 탄생한 음식이지만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서민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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