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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무료 나눔 하우스 공개…"도심 속 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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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연뭉무휴 무료 나눔을 하는 특별한 집 '강수 하우스'가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연중무휴 무료 나눔을 하는 김강수 할아버지의 특별한 집이 공개됐다.

이날 김강수씨는 "모두들 오셔서 즐기라고 365일 연중무휴로 개방했다. 내가 이집 주인이다. 일반 가정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강수씨의 하우스에는 철쭉이 가득 피어 있고 마당에는 꽃과 함께 잉어들이 사는 작은 연못, 물레방아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집 안의 거실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손님들은 "도심 속 무릉도원이다"라고 말했다.

김씨 부부는 과일을 비롯한 주전부리를 손님에게 대접했다.

김성수씨는 "손님들이 좋아하시니까 한다"며 "젊었을 때 조금 그래도 벌어놓은 게 있어서 그것으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베풀 때 마음 속으로 뿌듯한 감정이 든다. 손님들이 아니었으면 이런 힘을 어디서 얻었겠냐. 아니었음 그냥 지쳐버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성수씨는 손님들에게 "그냥 가시지 마시고 화분 하나씩 가지고 가시라"고 선물까지 전했다.

김씨는 "가는 그날까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나눠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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