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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해피투게더4' 규현, 유재석 모두에게 잘해줘 "나는 질투가 많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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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규현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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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해피투게더'에서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MC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는 '자세히 보면 엄친아' 특집으로 꾸며져 오 마이걸 승희, 규현, MC 오상진, 개그맨 윤정수, 김수용,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규현에게 "소집해제와 동시에 부르는 곳도 많고 난리 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규현은 "난리가 나긴 했는데 저에 대해 무언가 착각을 한 것 같다"며 "제 과거가 미화된 느낌이다. 이렇게까지 찾아 줄 정도는 아닌데 과하게 저를 반겨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만큼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MC 조세호는 규현에게 "많은 사람들이 '유라인'인지 '강라인'인지 궁금해한다. 누구 '라인'이냐"고 물었다.

규현은 "저는 사실 김구라 선배님 '라인'이냐 '강호동 선배님' 라인 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김구라는 저한테 은사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구라 선배님이 저를 발굴해 주셨다. '불후의 명곡' 할 때 '라디오 스타' MC로 추천해 준 사람도 김구라 선배님"이라고 덧붙이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호동 선배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MC들은 "유재석과는 프로그램해보고 싶었던 적 없냐"고 물었다.

규현은 "유재석 선배님은 저를 볼 때마다 '우리 규현이 왔구나'하시는데 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똑같이 반겨주더라. 저는 질투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 선배님이 같이하자고 하면 프로그램 같이 할 거냐"고 물었다. 규현은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언젠간 보겠지"라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저는 정말 규현 씨랑 같이 프로그램해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 아쉽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규현은 "형이 프로 형이 같이 하자고 한 사람이랑 다했으면 프로그램 한 2만 개 하셨어야 했다"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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