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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검블유' 임수정, 실검 1위에 '패닉'… 장기용 "내 손 놓지마"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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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패닉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4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바로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모건(장기용)은 송가경(전혜진)을 찾아가 "배타미씨와 송가경씨 두 분 감정싸움에 나 이용하신 거 봐드리겠다. 이제 일하자"라며 복직을 요구했다. 송가경은 당당한 박모건의 태도에 호기심을 보였고, 이후 복직을 시켰다.

이 사실을 모르는 배타미는 전 남자친구이자 바로의 게임 사업 본부장 표준수(김남희)에게 박모건을 추천했다. 표준수는 차현(이다희)과 연애 중 양다리를 걸쳤고, 이를 배타미에게 걸린 상황이었다. 이에 표준수는 박모건을 미팅 자리에 불렀고, 이를 알게 된 박모건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배타미를 만나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바로의 광고 촬영 당일에 펑크를 냈던 배우 한민규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호스트바에서 일을 했던 과거 영상이 유포된 것. 바로는 내부 회의를 열어 검색어 삭제를 논의했지만, 배타미는 삭제를 하면 안 된다는 의견을 냈다. 이후 바로의 대표 민홍주(권해효)의 최종 결정으로 검색어는 삭제되지 않았다.

한민규는 송가경을 찾아가 "바로에서 광고 계약 날 이사님 때문에 촬영 안 했다"라며 실검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송가경은 "그렇게 무서웠으면 그 직업을 선택했으면 안 됐지. 네가 느끼는 무서움에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아"라고 냉정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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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한민규는 자살 기도를 했고 '한민규 자살'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에 배타미는 충격을 받았다. 검색어를 삭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에 죄책감을 느낀 것.

송가경도 급하게 병원을 찾아갔고, 한민규가 사망이라고 프로필을 바꾼 유니콘 직원에게 전화해 당장 바꾸라고 소리쳤다. 이어 한민규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이후 한민규는 의식이 돌아왔고, 송가경은 안도의 눈빛을 보였다.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배타미는 자신을 찾아온 민홍주에게 "내가 틀렸던 걸까요. 나는 정말 실검이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홍주는 "그 결정은 내가 했다"라고 말하며 배타미를 위로했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의 관심으로 실종 아이를 찾게 된 소식이 들려왔고, 민홍주는 "실검이 좋을 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배타미의 휴대폰이 쉴 새 없이 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시지를 확인한 배타미는 당황하는 눈빛으로 바로 사이트에 들어갔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걸 보게 됐다.

배타미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패닉 상태에 빠졌고, 이때 박모건이 찾아와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배타미에게 건넸다. 이어 배타미의 손을 잡고 "이제부터 내 손 놓지 마라"라고 말한 뒤 함께 자리를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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