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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날 위한다면 뛰어 내려"…'절대그이' 홍서영, 사연있는 냉혈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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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홍서영이 냉혈녀의 면모를 보이며 여진구를 압박했다.

지난 13일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제로나인(여진구)과 키스 후 새로운 여자친구가 된 다이애나(홍서영)이 냉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제로나인은 엄다다(방민아)의 존재는 까맣게 잊은 채 다이애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로나인은 뭐든 지루해하는 다이애나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제로나인은 루프탑 카페를 통째로 준비해 다이애나를 즐겁게 만들어주려고 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계속해서 지루하다고 불평을 했다. 다이애나는 제로나인에게 "날 위해 뭐든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로나인은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다이애나는 "그럼 여기서 뛰어내려보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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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나인은 다이애나의 명령대로 뛰어내리려 했다. 하지만 이때 엄다다가 나타나 이를 막았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을 붙잡으며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걱정했다.

이에 다이애나는 "또 너냐"며 "죽는 게 아니라 망가지는 것. 그건 캔의 주인인 내가 결정하는 거다"고 말하며 엄다다를 갖다 버리라고 명령했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에게 "모르겠냐. 당신을 아프게 하려는 사람이다. 왜 옆에 있으려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제로나인은 "여자친구니까"라고 답해 엄다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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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이애나는 제로나인에게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제로나인은 늘 장갑을 끼고 다니는 다이애나의 손을 보고 "그 손은 뭐냐"고 물었다.

다이애나는 "14살 때 집에 불이 나서 죽을 뻔 했다"며 "나를 그렇게 챙겨주던 사촌들이 날 신경도 안쓰더라. 나 보다 내 재산을 탐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애나는 "죽은 줄 알았던 내가 이 손을 달고 나타나니까 다들 표정관리가 안되더라"며 "나는 이 손이 좋다. 쓸모 없는 사람들을 거르게 해준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다이애나는 제로나인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검사 후 폐기처분하겠다고 말해 또 다시 냉혈녀의 면모를 보였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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