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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첫방D-day]'보좌관', 이정재 10년만 드라마 복귀…시즌제 성공 신호탄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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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그동안 알지 못했던 보좌관의 세계가 펼쳐진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오늘(14일) 베일을 벗는다.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촬영 전부터 10부작의 시즌1과 시즌2를 확정 지으며 시즌제 드라마의 장을 열게 됐다.

정치에서 조명되는 사람은 의원이지만 의원 뒤에는 보좌관들의 많은 노력이 숨어 있다. 그들은 정치라는 피 없는 전쟁의 참모들이며 여러 분야의 프로페셔널이다.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의 애환과 치열한 삶을 그린다. 더욱이 보좌관이라는 직업이 그리고 정치가 그들의 딴 세상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삶 자체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이정재를 비롯해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 등 어떤 작품에서든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던 배우들이 뭉쳤다.

또 '미스 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곽정환 감독은 "배우 몇 명만 보더라도 기대가 되는 큰, 좋은 작품 준비했다. 배우들이 깜짝 놀랄 정도의 시너지를 보여줘서 이런 게 배우들의 힘이구나 느끼고 있다"며 "'보좌관'은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장점인데 연출적으로 잘 살려내면 정말 재밌는 드라마가 되겠다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들 정치 소재라 무겁고, 딱딱하고,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찍을 수록 재밌더라. 현 정치 상황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의 요소들이 공감을 불러일으킬 거라 생각한다"며 "정치를 소재로 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휴머니즘도 있고 블랙코미디까지 다 있다"고 자신했다.

이처럼 신선한 소재, 명품 배우 8인, 시즌제 등 구미를 당길 만한 요소들이 가득 찬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곽정환 감독, 배우들에 이어 시청자들의 만족도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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