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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양현석→위너 이승훈, 비아이 마약 은폐 시도?…YG 측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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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과 YG엔터테인먼트의 사건 무마, 경찰과의 유착 관계 등에 대해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제보자가 자신을 처음 찾아왔을 때부터 사건을 조사하면서 경찰의 사건 은폐, YG엔터테인먼트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다른 연예인도 이 사건과 연관돼 있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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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디스패치는 위너의 이승훈이 카카오톡 비밀 메시지를 통해 비아이가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한서희에게 연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훈이 한서희에게 급한 일이라며 문자를 보냈고, 한 전화번호를 건네며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한서희의 전화를 받은 이승훈은 다급한 목소리로 비아이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실토했다는 것. 그리고 이승훈은 한서희를 밖으로 불러냈는데, 이 자리에 양현석 사장이 자리하고 있었고, 한서희는 양현석의 진술 번복 강요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번 사건이 비아이를 넘어 양현석 회장, 이승훈 등 YG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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