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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종합]"몸관리? 특별히 안 해"..'컬투쇼' 김도균, 이보다 솔직할 수 없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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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도균, 김민경/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도균이 김민경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게스트로 김도균과 김민경이 출연했다.

덕후들의 사연을 전하던 중 김도균은 야구를 좋아한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자신 역시 야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야구를 안 하는데 중학생 때 야구를 많이 했었다. 이만수 님과 같은 지역이었는데 그 분이 고등학교 때 저희는 초등학교였다. 야구장에 직접 가서 보고 야구의 꿈을 꾸는 소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가 될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달리기를 못 해서 운동선수를 못했다"며 "초등학생 때 100M를 21초 정도에 달렸다. 반에서 꼴지였다. 그래서 꿈을 접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민경은 "그래서 가만히 서 있는 기타를 하셨나보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김도균은 자신이 처음으로 가진 기타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중 2때 샀던 기타가 첫 기타였다. 그 당시 4만원이었다. 어머님이 사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을 때 기타 개수가 몇 개였냐는 질문에 "악기에 대한 욕심은 없어서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저는 16개 정도 있다"며 "국제적인 수준으로 보면 기타리스트라면 최소한 400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사방에 기타가 있을 정도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영화 '괴물'의 덕후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김태균은 김도균에게 '괴물'에 대해 얘기했다. 하지만 김도균은 '괴물'을 보지 않았다고. 그는 "예고편 같은 영상은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안 난다. 기억에 남는 건 20대 때 봤던 '블루스 브라더스'다"고 했고 이에 김민경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영화다"고 놀라워하기도.

이 외에도 김도균은 "셀카는 전혀 안 찍는다. 다른 사람들이 찍어주는 건 있는데 혼자 있으니까 좀 외로워보인다"고 말하는가 하면 몸관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안 한다"고 간단명료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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