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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YG 측 “이승훈, 기획실 차장 아냐…마약 의혹 개입설 사실무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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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YG엔터테인먼트가 하루가 지나서야 이승훈(사진)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YG 제공


보이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의 여러 의혹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이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5일 오후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어 YG 측은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이라며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다"고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지난 14일 디스패치는 이승훈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에 연관됐으며, A씨에게 만나자는 연락이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관련해 YG 측은 하루가 지난 시점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YG 측은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4일 오후 YG의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 양현석의 친동생이자 대표이사 양민석이 회사의 안정화를 위해 사퇴, 사임한다는 입장을 각각 전한 바 있다.

▼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입니다.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습니다.

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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