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종합]위너 이승훈, 비아이 마약 개입+YG 차장 의혹‥"별명일 뿐, 개입도 NO" 해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승훈 /사진=헤럴드POP DB


YG 엔터테인먼트가 위너 이승훈을 둘러싼 논란에 해명하고 나섰다.

15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이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BV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 '아티스트기획파트 위너 차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공개했던 바. 이는 실제 명함이 아니었지만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며 YG 사태에 이승훈이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했다.

또한 YG 측은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다"라며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디스패치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한서희가 YG 양현석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되기 약 두 달 전, YG 소속 이승훈이 한서희에게 비밀 대화방을 통해 자신의 새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부탁했다.

이어 한서희가 전화를 걸자 이승훈은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한서희와 함께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후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만나자고 했지만 막상 약속 장소에 갔을 때는 이승훈 대신 낯선 남성이 대신 나와 "비아이와 관련된 일은 비밀이다"라고 말했다고.

또한 다음에 이루어진 양현석과의 만남에서 한서희는 비아이 관련 진술을 번복하도록 협박 당했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의 수사 무마 의혹에 더불어 이승훈 역시 개입 의혹에 휩싸이게 된 상황. 이에 YG 측은 개입 논란에 대해 부인하고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잘못이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YG의 양현석과 대표이사 양민석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진 3일만에 사임을 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