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병은이 장동건을 추궁했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아버지 산웅(김의성 분)을 살해한 타곤(장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벽(박병은 분)은 자신을 찾아온 타곤에게 "형님이 아버지의 목숨을 구해 나온다면 이 길고 긴 갈등도 끝이 나겠구나. 아버지도 마음을 돌리시겠지. 그런데 아니었습니까? 형님도 지쳤으니까 아버지가 미웠겠지요"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타곤은 "죽이고 싶었다 아버지가 아니라 너. 바로 너 네가 죽었으면 했어. 네가 없어지면 혹시 아버지가 날 좋아하지 않을까. 너에게 하시는 것처럼 내게도 따뜻하게 대해주시지 않을까. 달의 평원에서도 대흑벽 너머에서도 난 생각했어. 이만하면 아버지가 인정해 주시지 않을까. 이제 난 영원히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이런 내가 아버지를 죽여?"라며 끝까지 살인을 인정하지 않았다.
단벽은 아버지가 태알하(김옥빈 분)를 빼앗았기 때문 아니냐고 날카롭게 추궁했다. 이에 타곤은 산웅이 아닌 미홀(조성하 분)을 죽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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