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가수 타니 루미코가 남편 김정민에게 속았던 일화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나는 속아서 결혼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루미코는 “남편 처음에 만났을 때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 잘생겼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였다. 저는 이동욱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동치미’ 루미코 사진=MBN ‘동치미’ 방송캡처 |
이어 “근데 어떤 것에 끌렸냐면 데이트를 많이 했다. 미사리 카페도 가고 자동차 극장도 가고 그랬다. 오리 진흙 구이도 처음 먹어보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루미코는 “제가 먹고 싶다고 하면 2시간동안 차타고 가고 그랬다. 그런 게 다 좋아서 결혼을 했더니 집 앞인 홍대도 안 나간다. 제가 어떤 걸 보고 결혼했나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는 팽현숙은 “한국에 이런 속담이 있다. ‘잡은 물고기에 밥을 안 준다’”고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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