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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RE:TV] '보좌관' 정웅인 강렬 첫 등장, 이정재와 대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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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보좌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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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좌관'에 정웅인이 등장했다. 이정재는 그가 정진영 사무실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 향후 두 사람이 대립할 것임을 암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이하 '보좌관') 2회에서 장태준(이정재 분)은 조갑영(김홍파 분)이 파놓은 함정을 피해 송희섭(김갑수 분)이 법사위 국감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특히 송희섭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이창진(유성주 분)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성민(정진영 분)은 환노위 국감에서 강선영(신민아 분)의 도움을 받아 부광전자 부당 해고 이슈와 관련, 고용노동부 위원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해 청문회 스타가 됐다. 국감을 마친 뒤 장태준을 만난 이성민은 남 모르게 자신을 도와주려 한 그에게 고마워했다. 장태준은 이성민에게 재선도 생각하라고 했으나, 그는 "한 번 했으면 됐다. 힘들어서 못해먹겠다"며 웃었다.

이성민은 돌아가고 그 사이 국감을 마친 송희섭이 장태준을 불렀다. 그 자리에는 이창진이 있었다. 이창진은 돈과 권력 욕심 없이 열심히 일하는 이성민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어떻게 안 되겠냐'고 했다. 장태준은 표정이 굳었고, 송희섭은 그를 제지했다. 이창진과 헤어진 뒤 장태준은 송희섭에게 자신이 이성민을 만나보겠다고 했지만, 송희섭은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이성민 사무소의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40대 여성이 큰 부상을 당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장태준은 놀랐고, 이성민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사무실로 출근한 장태준은 송희섭의 지역구 보좌관인 오원식(정웅인 분)이 나온 걸 봤고, 송희섭이 그에게 사고를 지시했다고 의심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장태준은 "이성민 의원, 선배가 한 겁니까"라 물었고, 오원식은 "어이 장태준. 선은 지켜. 그래야 너도 안 다치지"라고 답해 둘 사이 갈등을 예고했다.

뛰어난 능력으로 보좌관으로서 승승장구하던 장태준 앞에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며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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