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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팝업TV]"무서워 화장실 못 가"..'아형' 임원희, 강호동 앞에서도 쭈굴美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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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아는형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짠희'로 유명한 임원희가 강호동 앞에서 주눅든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보좌관'에 출연 중인 임원희, 이엘리야, 김동준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이엘리야와 김동준을 예뻐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했다. 임원희는 자신의 이름은 호명하지 않자 "나에게는 오늘 말을 안 시키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더듬었다.

실제로 임원희와 강호동은 1970년생으로 동갑내기이지만, 임원희는 강호동을 무서워했다. 임원희는 "예전에 화장실을 가려고 한 적이 있는데, 강호동이 있더라. 강호동을 지나가야만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무서워서 화장실을 못 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희철은 웃으며 강호동에게 임원희를 데려갔고, 임원희는 끌려가며 "무서운데.."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무릎 위에 임원희를 앉히고 "반갑다, 친구야"를 외쳤다. 임원희는 차마 강호동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며 볼을 만지는 등 쭈굴한 매력을 보여줬다.

임원희의 짠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서장훈과 만나 촬영했던 임원희는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잠자던 서장훈이 한숨을 내쉬더라. 그래서 팩소주를 마셨다"고 했다.

또 같이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이정재에 대해 "절친한 사이로 나온다. 사실 이전에 촬영한 적이 있어서 친분이 있다. 영화 '신과 함께'도 같이 한 사이"라고 말하며 "친구이기 때문에 화장실에 나란히 서서 거울을 보고 대화하는 씬이 많다. 이정재 얼굴을 보다가 내 얼굴을 보면 오징어가 한 마리 있더라"라고 말하며 우울해했다.

형님들은 "오징어 중에는 제일 잘생겼다. 갑오징어다"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했고, 임원희는 고마워하며 "갑오징어도 괜찮다"고 말해 짠내를 유발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쭈굴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임원희. 그의 밉지 않은 짠한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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