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아스달' 장동건, 송중기에 약점 잡혀 김지원 목숨 살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동건이 김지원을 살렸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아버지 산웅(김의성 분)을 살해한 타곤(장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탄야(김지원 분)를 끌고간 타곤은 "그 놈이 아스달을 와 본적이 있나? 그 놈이 연맹장을 어찌 알며 어떻게 연맹장이 있는 곳에 정확하게 알 수 있지? 두줌생이 말을 타. 말 타는 법은 어떻게 알지?"라며 은섬(송중기 분)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탄야는 "겁쟁이들. 자신과 다른걸 두려워하니까. 그래서 죽이는 거지 우리 와한은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아. 땅은 이름 없는 풀은 내지 않는 법이니까 이그트라는 것도 그 이름이 있을 때 존재하는 까닭이 있는 거야. 죽여라"라며 목숨을 포기한듯 보였다.

하지만 타곤은 "나가. 나가라고 내 앞에서 꺼지라고 너네 씨족한테 돌아가라고"라며 탄야를 목졸라 죽이는 대신 풀어줬다. 탄야는 "왜 날 죽이지 않지? 너희한테 우리는 개미보다 못하잖아. 더구나 난 널 죽이려 했어 그런데 왜"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타곤은 "못 죽이게 됐어. 죽이기는 커녕 발톱하나 으깨지도 못하고 코하나 뭉개지도 못하게 됐네 빌어먹을"이라 말했고, 탄야는 이 모든게 은섬의 계획임을 알고 미소지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