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암표·불법양도 근절 위해"‥방탄소년단 측, 부산 팬미팅 루머 해명[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사진=민선유 기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측이 이번 부산 팬미팅 루머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식 팬클럽 아미 5기를 위한 팬미팅이다"라며 "양도받은 티켓 및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정 예매처, 팬카페, SNS,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드렸듯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은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다섯 번째 머스터 매직숍(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서 일부 팬들은 티켓 양도 및 본인의 이름이 적히지 않은 티켓을 가지고 있어 본인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입장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대신 티켓팅을 한 부모들은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와 가족임을 입증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또한 '안전요원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경찰이 팬들에게 의자를 던졌다'는 등의 루머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러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이미 방탄소년단 측은 앞서 티켓 예매처를 통해 "지정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추가비용을 지불해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초등학생의 경우 등본 또는 의료보험증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공지를 해 두었던 터. 빅히트 측이 암표 및 불법양도 근절을 위해 택한 본인 확인임을 다시 한번 공식입장을 통해 밝히면서 부산 팬미팅 루머는 일단락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