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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방울+칼+거울" '아스달' 재앙 위기 속. 세 가지 '빛줄기' [어저께TV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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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아스달연대기'에서 세상을 울릴 방울, 세상을 베일 칼, 세상을 비출 거울, 이 세 가지가 아스달 재아에 맞서 세상을 구해낼지 주목됐다.

1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세 가지 카드 진실이 밝혀졌다.

타곤(장동건 분)이 태알하(김옥빈 분)를 찾아갔고, 태일하는 날이선 모습으로 손수건을 건넸다. 태알하는 "아스들에서 이그트가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안다"며 타곤을 노려봤고, 타곤은 "이것만 놓고 사라졌냐"며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태알하는 타곤에게 "정신차려라"면서 이 문제는 타곤이 해결해야함을 전했다.

태알하는 "놈이 만나자고 한 건 오늘 밤, 네가 나가야한다"면서 손을 꼭 부잡고 "나가서 죽여"라고 지시했다. 나가서 입을 닫고 오란 것이었다. 타곤은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서 이그트를 아는 이가 있다고 했다. 아스달사람 중 분명 돕는자가 있을 것이라고. 타곤은 "오한족, 처형부터 중지시켜야 한다"면서 자신이 지시한 오한족 처형을 막으려 움직였다.

은성(송중기 분)은 채은(고보결 분))에게 "타곤님이 틀림없이 나올 것"이라며 속으로 타곤은 이그트(뇌안탈과 사람의 혼혈 잡종)일 것이라 확신했다. 채은은 타곤의 딸인 태알하를 언급, 은성은 "타곤에 대한 것이면 뭐든지 말해달라"며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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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야(김지원 분)는 처형 위기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를 알리 없는 타곤은 탄야에게 "그 은성이란 놈만 아니었으면"이라며 은성이 어떻게 연맹장을 알며 어떻게 연맹장이 아는 곳을 정확히 아는지 물었다. 탄야는 "한 번에 숨통을 찔러야 된다"면서 타곤의 숨통을 끊을 작전을 펼쳤다. 타곤은 탄야에게 "이그트 피는 보란색, 사람은 신의 축복이라면 이그트는 신의 저주"라면서 "이곳에서 이그트를 발견한 순간 모두 죽여버릴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달에서 온지 얼마안된 새끼가 어떻게 그걸 아냐"며 은성의 존재를 의심했고,탄야는 그런 타곤의 목을 찌르려 했다. 하지만 바로 타곤에게 제압당한 탄야는 "자신과 다른 걸 두려워하는 겁쟁이, 그래서 죽이려는 것"이라면서 "이그트란 것도 그 이름이 있을 때 존재하는 까닭이 있는 것"이라 소리쳤다. 이어 "죽여라"며 도발, 타곤은 그런 탄야의 숨통을 풀어주면서 "못 죽이게 됐다, 너희를 죽이기는 커녕 발톱하나, 코 하나 으깨지도 못 했다"고 말했다. 탄야는 은성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탄야는 속으로 "은성이야"라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탄야는 "은성이가 우릴 살리려 무언가 하고 있다"며 안도했다.

해미홀(조성하 분)을 단벽(박병은 분)을 찾아가 타곤을 제거해야한다고 했다. 그러지 않으면 타곤이 연맹장 될 것이라고 했다. 단벽은 이에 발끈, 단벽은 "산웅을 타곤이 살해했다"면서 타곤이 첩자라며 자신을 믿으라 했다. 미횰은 "아버지 죽음에 아는 것이 있다면 증거를 가져오라"며 역시 벽을 보였다. 그 사이, 태알하는 "타곤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된다, 부디"라며 타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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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곤은 은성을 찾아갔다. 은성은 타곤을 멀리서 바라보며 '나와같은 보랏빛 피가 흐르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타곤의 양팔을 봉인, 타곤은 이를 바로 풀어헤쳤다. 그러면서 "이그트는 사람과 많이 달라, 빠르고 세다"며 맞섰다. 은성은 주춤하더니, 바로 타곤에게 "우리 마을 사람 어디있냐"고 분노, 타곤은 "무사하다, 처형도 중지시켰다"고 했다.

은성은 풀어달라 말했으나 타곤은 "넌 날 믿냐, 무릎까지 꿇고도 아버지를 죽인"이라면서 "내가 너하고 너의 시족 다 죽일 수 있다"며 도발했다. 그러면서 타곤은 "비록 노예지만 괜찮은 자리를 약속하겠다, 내가 이그트인 걸 떠들면 너희 시족은 몰살, 이그트인 걸 들키면 그 전에 모두 죽일 것"이라 했고,은성은 "그럼 네가 이그트인 걸 모두 알게 할 것"이라며 왜 자신을 죽여서 입을 막으려하지 않냐고 물었다. 타곤은 "실패하면 곤란하다"면서 은성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비밀을 이미 말했을 수도 있음을 주시했다.

은성은 "난 입을 닫겠다, 오한이 살아있는 한"이라 말했고, 타곤도 "너희 시족 죽이지 않겠다, 네가 입을 닫는다면"며 딜을 제안했다. 하지만 타곤은 "그래도 언젠간 내 비밀을 알고 있는 널 반드시 찾아내 죽일 것"이라 발톱을 드러냈고, 은성도 "언젠가 난 아스달로부터 오한을 구해낼 것"이라 맞섰다. 타곤은 "아스달은 계속해서 뻗을 것, 니들 세상은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으나 은성은 "구해내고 생각해보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리곤 '탄야, 살아있어야해 꼭 다시 구해낼게'라고 읖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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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타곤은 오한족이 이송됐단 소식을 전해들었다. 해미홀(조성하 분)은 타곤이 끝까지 산웅을 죽였다고 몰아갔고, 은성은 타곤이 그새 약속을 어겼다며 분노했다. 채은은 "지금 나가면 너희 시족은 다 죽일 것"이라 염려, 은성은 "이그트란 사실 퍼뜨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오한에겐 없고 여기 있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맹장을 잡을 때 자기 아들인 타곤이 자신을 죽이려한다고 했다, 자신이 타곤을 죽이려했기 때문이라 했다"면서 "여긴 편이란게 있다, 같은 울타리에도 패거리가 다르다, 같은 울타리에 친구와 적이 함께 있다 우리 오한의 적은 항상 울타리 밖에 있었다"고 말했다.

은성은 가장 확실한 타곤의 적은 미홀이라면서 "타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다음 방법을 생각했다, 이젠 미홀, 그자에게 타곤을 쓰러뜨릴 무기를 들려주고 오한을 구할 것"이라 했고, 채은은 "지략이란 것도 모르는 네가 힘의 관계를 이용해 타곤을 치겠다 생각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은성은 "구해야하니까"라면서 미홀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는지 물었고, 채은은 "만나지 않고 전할 수 있다"며 나무에 적힌 글자를 이용해 뜻을 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은성이 흥미로워하자, 채은은 "너 아까부터 뭔가 재밌어하는 것 같다"고 했고, 은성은 똑같이 탄야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무슨 병인가, 재밌네"라며 자신도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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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은 채은의 도움을 받아 미홀에게 타곤을 쓰러뜨릴 무기가 있다는 글을 전했다. 미홀은 이를 전해받으며 타곤의 계략일지 의심, 하지만 이 방법이라도 손에 쥐어야한다고 믿었다. 타곤은 오한족이 모두 사라진 사실에 분노 "불의 성채를 친다"고 했다. 미홀도 "불의 성채로 데려와라"면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난 타곤의 음모를 알겠다"며 타곤의 계략을 읽으려 했다.

그날 밤, 탄야는 꿈 속에서 은성을 봤다. 이어 꿈에서 깬 탄야는 은성이 왔다갔다면서 분명 구하러 올 것이라 믿었다. 그런 탄야를 본 父열손은 "네가 드디어 꿈을 만난 듯 하다"면서 "왜 이제와서"라며 바라봤다. 탄야는 "이젠 아무 소용도 없는데"라며 꿈이었단 사실에 눈물 흘렸다.

은성은 미홀이 보낸 사람을 찾아갔다. 그녀는 은성을 불의 성채로 이끌어갔다. 그 사이, 미홀은 타곤의 부대가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오한족을 뺏으려 오는 것"이라며 성문을 막았고 오한족들을 바로 가뒀다. 그 안엔 탄야도 포함되어 있었다.

예상대로 타곤이 쳐들어왔고, 미홀은 당황했다. 미홀은 "이곳은 불의 성채"라면서 분노했다. 타곤은 "오한을 돌려받으려 왔다"고 말하며 대치했다. 아사론(이도경 분)은 오한을 잡으려는 것은 은성을 잡으려는 미끼라 했고, 타곤에게 "진실이 두려워 이 곳에 온 것이냐"고 물었다. 타곤은 "진실? 진실은 밝혀야한다"면서 하지만 미홀에게 그것을 맡길 순 없다고 했다. 미홀은 이 말에 당황, 타곤은 "신성재판 전날 밤 날 죽이려 했다"면서 "그를 잡아 날 모함하려는 것"이라 했다. 태알하를 보매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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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홀이 당황하자, 단벽(박병은 분)은 아사론과 미홀이 신성재판 때부터 무슨 짓을 저지렀을 것이라 의심했다. 아사론은 "연맹의 이름으로 추파한다"고 했고, 미홀은 미소지었다. 이어 단벽의 명을 바랐으나, 단벽은 미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신성재판이 있던 날 아침, 태알하가 사라졌다"며 누구의 명으로 미홀이 무엇을 했는지 물었다.

단벽은 "타곤형님이 재판을 받고 죽었다면 가장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은, 그날 궁지에 몰렸던 아사론"이라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단벽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홀과 아사론을 위병단으로 모셔라"며 타곤이 아닌 미홀을 포위했고, 미홀은 "이런 황당한 일"이라 말혐 위를 올려다봤다. 미홀은 "마침 먹구름이 달을 가리고 여긴 불의 성채, 나의 집"이라 말하며 성안에 불을 모두 차단, 타곤과 단벽을 한 번에 가뒀다.

탄야 父열손은 오한족들에게 "오한이란 이름으로 묶인 이 모든 매듭을 푼다"면서 "죽어서 만나지 말고, 살아남아 다시 함께하길 바란다. 다신 함께 죽을 것을 바라지 마라"며 부족들을 모두 가라고 말했다.

은성은 얼굴을 가려, 성안으로 진입했다. 불이 캄캄한 성안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탄야도 그 속에서 빠져나오려 고군분투했고, 꿈 속에서 봤던 은성의 진주 목걸이가 손에 쥐어진 것을 보곤 "꿈이 아니었어"라고 말하며, 은성이 꿈속에서 가리켰던 성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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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꼭대기엔 의문의 방이 있었다. 탄야는 '돌려 사방이 막혀있는 곳에 내가 갇혀있다, 가죽위에 이상한 그림을 그려 걸어놨고, 나무 조각을 실로 엮어 돌돌 말아놨다'는 은성의 말을 떠올렸고,이내 "여긴 은성이 꿈 속"이라며 놀라워했다. 그리곤 탄야는 의문의 방울 소릴 들었고 거울 속에선 꿈 속의 은성과 마주쳤다.

그 사이 은성은 성밖에서 양차(기도훈 분)를 마주쳤고, 긴박한 넘치는 대치를 그렸다. 은성의 손엔 칼을 쥐고 있었다. 같은 시각, 아사시칸(손숙 분)이 '세상을 울릴 방울, 세상을 베일 칼, 세상을 비출 거울, 그 셋이 이 세상을 구할 것'이라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아사시칸이 지목한 방울은 탄야가 들은 방울소리, 그리고 칼은 은성이 쥐고 있던 칼, 거울은 꿈 속 은성이 나타난 것을 암시해 세 사람이 만남이 아스달 재앙 위기를 극복할지 주목됐다.

한편,'아스달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스달연대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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