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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POP이슈]"미안하고 고마워" 밝은 미소로 전한 안부‥꽃길 응원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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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구하라 인스타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라 잘 지내고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외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비행기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약 한시간 뒤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덧붙여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구하라는 의식을 잃은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의식이 회복되고 난 후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 중"이라면서 "여러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많이 놀랐을 팬들과 대중들을 안심시키고 다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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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사진=헤럴드POP DB


구하라는 지난해 9월부터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던 터.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0단독(부장판사 오덕식)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범의 2차 공판이 열렸으며 이날 구하라의 증인 출석이 예고돼 있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게 됐다.

그러나 의지를 다 잡은 구하라 측은 "구하라가 현재 건강 회복 중이다. 다음 기일을 잡아주면 나올 예정"이라며 "7월 초 이후로 기일을 잡아주시면 다음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다음 공판 기일은 오는 7월 25일로 확정됐다.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다시 예전처럼 밝은 미소를 띈 채 다시 대중들 곁으로 돌아온 구하라. 앞으로 구하라가 의지를 잃지 않고 나아가길. 그가 가는 길에 꽃길이 가득하길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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