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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POP이슈]박유천 소유 오피스텔, 경매로 나왔다…채권총액 5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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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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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유천 소유의 고급 오피스텔이 경매에 나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박유천 소유의 오피스텔에 대해 법원이 최근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혀졌다.

복층으로 된 해당 오피스텔은 박유천이 지난 2013년 10월 매입한 뒤 검찰에 구속되기 전까지 거주하던 곳으로, 다수의 채권, 채무 관계가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총액은 50억원이 넘는다. 이에 법원은 현재 각 채권자들에게 최고서를 발송하고 감정평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앞서 2017년 말에도 박유천의 세금 미납을 이유로 오피스텔을 압류한 뒤 공매가 진행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유천에게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다.

당시 박유천은 "구속된 이후 가족과 지인들이 면회를 올 때마다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은 잘못으로 날 믿어주셨던 분들이 얼마나 큰 실망을 하셨을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지 가늠할 수 없었다. 내가 큰 죄를 지었구나 싶었다"며 "(구치소) 안에 있으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느꼈다. 앞으로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잃지 않도록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의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2일 진행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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