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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POP이슈]"열심히 극복할 것"..구하라, 건강 회복 後 밝아진 근황→팬들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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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구하라 SNS


구하라가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

17일 구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하라 잘 지내고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한적해보이는 동네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비행기에 앉아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모습. 한결 편안해보이는 표정과 여유로운 듯한 분위기에 팬들은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이어 구하라는 "미안하고 고마워요..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청담동의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구하라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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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SNS


극단적 시도를 하게 된 배경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구하라가 최근 극심한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구하라가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앞두고 심리적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결국 구하라는 건강상 이유로 2차 공판에 불출석했으며 내달 18일 예정된 3차 공판에서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과 함께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종범은 지난해 8월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그해 9월 구하라와 다투던 중 그에게 타박상을 입히며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극단적 선택 이후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한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걱정 끼쳐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 중"이라며 "여러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 11일 구하라는 카라팬들이 정한 일명 '카밀리아 데이'를 기념하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팬들을 향한 사랑과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미소 띈 근황과 함께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구하라. 그가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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