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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풀뜯소3' 송가인x정미애 '귀호강' 디너쇼…서인영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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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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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트로트 가수 송가인, 정미애가 앞마당 디너쇼를 펼쳤다.

송가인, 정미애는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에서 미산리 어르신들을 위해 트로트 쇼를 마련했다.

이들은 신명나고 맛깔나는 메들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정미애는 '달 타령'을 선곡해 흥을 돋웠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어쩜 저렇게 잘하냐"며 감탄했다.

이후 송가인이 등장했다. "'풀 뜯어먹는 소리' 탑 찍으러 온 송가인이다"며 인사를 건넨 그는 "즐거운 시간 끝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처녀 뱃사공', '홍도야 울지마라'를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에 어르신 팬들은 '떼창'까지 불러 시선을 모았다.

고등학생 농부 한태웅도 무대에 섰다. '당신이 좋아'를 선곡한 한태웅은 트로트 여신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노래를 마쳤다. 합동 무대 후에는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큰절을 올려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농기계 신동 이지훈을 다시 만났다. 지난 시즌 출연했던 이지훈은 제주도에 사는 농사 영재. 초등학생이었던 그는 이제 중학생이 돼 있었다. 더욱 능숙하게 농기계를 다루는 모습에 멤버들은 "영농 천재 같다",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가수 서인영도 깜짝 등장했다. 그는 제주도 숙소에 "오빠~"를 외치며 들어왔다. 서인영을 발견한 멤버들은 "왜 왔어?", "촬영장 잘못 찾아온 거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이에 서인영은 "왜 왔냐고요? 일하러 왔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자신이 서인영을 불렀다고 알리며 "새롭게 한 번 시작해 보라고. 과거 청산하고. 얘도 쉴만큼 쉬었지 않냐"고 농을 던졌다.

서인영은 박명수의 요청으로 계속해서 히트곡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샀다. 서인영은 제작진에게 "걱정되는 사람이 하나 있다. 박명수 오빠다. 날 가만히 놔두지 않고 날 계속 놀릴 것 같다"고 해 앞으로의 활약상에도 궁금증을 높였다. '풀 뜯어먹는 소리 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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