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검법남녀2' 오만석X정유미, 신혼부부 교통사고 진범 밝혀...빨간스타킹 살인사건 새로 등장(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검법남녀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만석과 정유미가 신혼부부 교통사고 진범을 밝혔다.

17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검법남녀2'(연출 노도철,한진선/극본 민지은, 조원기)9-10회에서는 신혼부부 교통사고를 밝힌 은솔(정유미 분)과 도지한(오만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범(정재영 분)은 범인이 당호구란 사실을 알았는데 이는 폐차된 차주희의 차에서 짐볼 조각을 찾아냈다. 범행 전 범인은 차주희의 짐볼과 똑 같은 제품을 구입한 뒤 공기 대신 아산화질소를 주입하고 사건 당일 구멍을 뚫어 차주희의 짐볼과 바꿔치기 한 것.

이에 은솔은 유가족이 모인 앞에서 “차주희 씨를 살해한 범행도구다"라며 짐볼을 보였다.

이어 은솔은 “범행 전 똑같은 제품을 구입한 뒤 공기 대신 아산화질소를 주입하고 구멍을 뚫어 바꿔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지한은 “차주희 씨는 아산화질소 급성 중독으로 의식을 잃고 교통사고를 낸 것"이라며 “아무도 단순한 운동 도구라도 살해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범인은 차주희와 똑같은 제품을 구입한 뒤 공기 대신 아산화질소를 주입하고 사건당일 차주희 짐볼과 바꿔치기한 것이었다.

이어 은솔은 “범인의 신원이 파악됐다"고 하자 도지한은 “짐볼 조각에서 지문이 검출된 사람”이라며 CCTV를 공개했는데 CCTV에는 남편 장호구의 모습이 있었다.

그러자 은솔은 “차주희 씨는 아파트 주차장을 나와 늘 가던 집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샀습니다”라고 말했고 도지한은 “이 사건은 남편 장호구 씨의 사망으로 공소권 소멸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호구는 아내 차주희가 결혼 전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배신감과 아내가 아이까지 지웠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자신도 사고를 당해 사망했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다.

한수연의 딸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이에 한수연은 정신없이 병원을 찾았다.

장철(노민우 분)은 아이의 몸에 멍 자국이 남은 걸 발견하고 진범이 딸을 데려온 한수연의 딸이 다니는 유치원의 기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사는 검은색 승용차가 아이를 치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철은 "유치원 셔틀 차량, 10인승 승합차 맞냐, 왜 거짓말 하냐, 아이 쳤냐"며 "승용차는 범퍼 높이 40cm 안쪽인데, 아이 허벅지 상처는 50cm 지점인데 승합차 범퍼 높이다"고 몰아부쳤다.

그러자 기사는 “선생님 말씀이 다 맞다, 거짓말을 했다"며 "후진하는데 애가 안 보여서, 정말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장철은 한 모텔방으로 들어가 여성의 시체를 침대 위에 눕힌 후 칼로 시체를 도려낸 다음 불에 태웠다.

백범은 장성주(고규필 분), 한수연과 함께 모텔방에서 발견된 여성 살인사건 현장 검안에 나섰다.

그때 도지한(오만석 분)도 현장을 보기 위해 양수동(김영웅 분)과 함께 나타났다.

백범은 발판을 깔아놓으라고 말한 후 방안의 상태를 본격적으로 살펴보고는 장성주에게 족적 채취를 하라고 했다.

이후 백범은 시체를 뒤집어본 결과 신체의 특정 부위가 도려내진 것을 알아냈고 175cm의 키에 해당하는 범인의 단독 범행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게다가 벽에 있는 손톱 자국을 통해 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도지한은 “과학 수사관들 똥개 훈련시키는 놈, 꿍꿍이가 있는 놈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방오동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이 사건은 모텔 사건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양수동빨간 스타킹, 검은 매니큐어, 도려낸 살점까지 같은 것을 보고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