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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검법남녀2' 노도철 감독 "닥터K 이미지, 노민우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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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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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법남녀2' 노민우가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검법남녀 시즌2’측은 의문에 싸여있던 인물 닥터K 노민우의 스틸컷을 18일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1학년 검사 은솔(정유미 )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아주 특별한 공조로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대해 진실을 파헤치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루는 이야기다.

닥터K는 알고 보니 응급실 외과전문의 장철(노민우)였다.

사진 속 노민우는 컴컴한 밤 아무도 없는 으슥한 곳에서 얼굴까지 푹 눌러쓴 모자와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도록 검은색 외투를 착용해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자 아래로 살며시 보이는 싸늘한 눈빛도 눈에 띈다.

배후가 잘 알려지지 않은 닥터K 노민우는 병원의 최전방이라고 불리는 응급실에서 외상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어 미스터리한 그의 이중 생활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노민우는 그동안 병원에서 늘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며 감정 상태를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거울 속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충혈된 눈빛과 피곤한 기색으로 거친 감정 상태를 보였다. 어떤 사건에 휘말렸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노민우를 처음 본 순간 닥터K는 노민우밖에 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닥터K 이미지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기대가 큰 캐릭터였다. 노민우는 정재영과 맞먹는 법의학 지식을 지닌 인물로 앞으로 정재영과 보이지 않는 팽팽한 대립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해 극의 재미를 높일 테니 시청자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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