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양현석./ 사진=텐아시아DB

YG 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은폐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을 전해 드린다”며 “금일 보도를 포함해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가기간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또한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디스패치는 2016년 YG의 요구로 한서희가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YG가 빅뱅 탑이 한서희와 대마를 흡연한 사실을 알고, 컴백 전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한서희를 미국으로 내보내도록 했다.

다음은 YG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 드립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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