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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안예은 측 "학교폭력 주장 사실무근…명예훼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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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안예은(21·사진)이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누리꾼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예은의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안예은이 다녔던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심리상담사 등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었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달라고 수차례 경고, 설득했으나 유포자 A씨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안예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알렸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안예은은 지난달 28일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안예은을 직접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A씨 신원을 특정해 지난 17일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여부는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그가 학창 시절 안예은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안예은 공식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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