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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젤예' 주현VS박정수, 소리 없는 부부싸움 "말 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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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주현과 박정수가 붙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미옥(박정수 분)은 스케치북에 문장을 적어 건넨 정대철(주현 분)에 "말 먼저 하는 사람이 지는 거 몰라? 왜 말시키는데"라고 짜증을 냈다. 이에 정대철은 "편지 쓰는 건 안하기로는 안 했잖아"라고 주장했고, 하미옥은 "앞으로는 편지쓰는 것도 금지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대철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난 동의할 수 없다"라면서 혼자 맛있는 음식을 차려먹는 아내를 얄밉게 바라봤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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