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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관련 내용 사실,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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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과거 채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강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다”면서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 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 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을 수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 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 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채무 불이행에 대해 사과했다.

강현석은 “현재 당사자 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 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고 향후 대처와 함께 사과를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매니저 K씨가 지난 2014년 12월, 2015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려간 뒤, 기한을 미루며 갚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해당 글을 게재한 피해자는 소송을 걸고, K씨의 부모를 만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돈을 받았지만 K씨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그의 사과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현석은 이승윤의 매니저로, 매니저와 함께 하는 일상이 그려지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이승윤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과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이하 강현석의 글 전문.

강현석 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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