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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POP이슈]"태도가 문제"..'채무논란' 강현석 매니저, 성실의 표본→비난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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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승윤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강현석 매니저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다"며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 불이행 관련 논란을 인정했다.

강현석은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한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연예인의 매니저가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65만원을 빌려간 뒤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결국 소송을 통해 돈을 되찾았지만 이후에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강현석은 해당 논란이 불거지고 자신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가 짙어지자 SNS를 통해 스스로 인정했다. 하지만 강현석을 향한 비난은 계속 이어졌고 소속사도 나서 사과했다.

강현석의 입장에서는 이미 변제를 완료한 채무이기에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대중들은 강현석이 채무를 갚는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선한 인상과 성실함으로 무장했던 그의 이미지였기에 이번 논란은 더욱 타격이 컸다.

강현석은 이승윤의 매니저로 출연해왔기에 자연스럽게 이승윤까지 타격을 받게 됐다. '전참시' 하차 요구에 맞물리는가 하면 함께 찍은 광고까지 비공개 조치됐기 때문. 스타에게 제대로 민폐를 끼치게 된 강현석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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