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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에 '전참시' 하차 "최대한 편집 방송"[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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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불이행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한다.

27일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현석은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했다”면서 “강현석은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당사에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윤 역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같은날 ‘전지적 참견 시점’ 측도 “이번주 방송분은 예고된 것처럼 출연자들과 매니저들이 함께한 MT를 중심으로 방송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방송의 흐름 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 강현석 매니저의 출연부분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 향후 방송 방향에 대해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매니저 K씨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 이상의 돈을 빌렸지만, 연락을 받지 않고 갚지 않았으며 결국 소송을 걸어 부모를 만나 돈을 받게 됐다고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게재한 피해자는 돈을 받았지만, K씨가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며 그의 사과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K씨로 지목된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다”면서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 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 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채무 불이행에 대한 사과와 함께 ”현재 당사자 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 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과에도 비난과 논란은 계속됐다. 강현석에 대한 ‘전지적 참견 시점’의 하차 요구가 이어졌고 결국 그와 이승윤은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강현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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