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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박효신 "4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당해"…소속사 측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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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박효신(사진)이 4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매체는 박효신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던 A씨가 전날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장에서 박효신은 지난 2014년 A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2년간 고급 자동차·시계·현금 등 약 4억원 상당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으나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

A씨는 앞서 박효신이 직접 지정한 2억7000만원대 벤틀리 차량과 모친을 위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 1400만원대 고급시계 등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씨는 박효신이 “급하게 지출할 비용이 있다”라고 말하며 수천만원을 수차례 걸쳐 빌린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효신은 이런 금전적 이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 8월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내고, A씨 대신 신생 기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A씨 주장이다.

A씨는 이후 항의를 받은 박효신이 현재 연락을 차단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현재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박효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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